[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임라라가 쌍둥이 출산 이후 겪었던 아찔한 위기 상황을 고백하며 119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쌍둥이 남매 강이단이의 200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얻은 쌍둥이를 품에 안게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순간을 이어왔지만, 임라라는 출산 직후 큰 위기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임라라는 이날 방송에서 "내 평생의 은인이다"라며 생명의 은인에 대해 언급했고,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119 구급대원들이었다.
임라라는 쌍둥이 출산 직후 조리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급성 산후출혈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을 겪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남편 손민수는 "살인사건 현장처럼 피가 난리가 났었다. 물을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전부 피였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화장실에서 들리던 물소리처럼 들린 소리가 사실은 피가 쏟아지는 소리였다는 것.
임라라 역시 "기절만 10번은 한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아찔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다급하게 이송된 임라라는 빠른 응급 처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고, 이후 쌍둥이와 다시 재회할 수 있었다.
200일을 맞아 임라라와 손민수는 직접 구급대원들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세 명의 구급대원과 만난 임라라는 악수와 포옹으로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상황이 매우 위급했음을 설명했다. 가까운 병원에 산부인과 당직이 없어 더욱 긴박한 상황이었고, 자칫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약 40분간 가슴 압박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 남매를 임신해 지난해 10월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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