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번의 이혼 후 겪은 심경을 털어놓았다.
3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는 '닭터신 EP.6ㅣ신정환을 당황시키는 그녀 쥬얼리 이지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현은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언급하며 "남자는 다 아이 같고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솔직하게 말?다. 이어 "두 번째(남편과)는 사계절을 다 겪었지만, 첫 번째는 못 겪었다. 너무 예쁘고 선물 같은 첫째 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남편과 교제 3개월 만에 결혼했다는 사실에 신정환이 "첫 번째 (이혼) 후에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에게 다시는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포했다더라"고 하자, 이지현은 "그때도 어렸다. 34세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지현은 현재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면 세 번이든 네 번이든 갈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아이들이 이제 너무 컸다. (엄마를 이해하려면) 더 커야 된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이혼 이후 서류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서류 보기 전에 먼저 약을 먹어야 된다. 30분 정도 후에 안정이 돼야지 서류를 열어볼 수 있다. 지금도 그렇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에 내 이름을 검색하는 것도 숨 막히는 일이다. 내가 죽을 각오, 쓰러질 각오를 해야지만 검색창에 내 이름 세 글자를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심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지현은 이혼 과정에 대해서 "사실 이혼은 증거가 없다. 결혼 시작함과 동시에 '우리는 이혼할 거니까 모든 걸 다 녹취하고 증거물을 남겨놓자'는 부부는 없지 않냐. 다 자기주장 싸움인 거다"라며 "양육권을 갖고 와야 되니까 변호사들이 도와주고 이런 내용들이 법에 의거했을 때 더 유리하다는 조언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류도 그런 3류가 없다. 이걸(서류를) 주고받고 읽고 있으면 내 인생이 왜 이렇게 됐지 싶다. 세상에 좋은 이별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이혼과 관련해 자극적인 기사로 인해 상처받았던 시간도 언급했다. 이지현은 "가족들이 너무 아파한다"며 "지금 와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말 너무너무 아픈 과정이었고 웬만하면 (이혼은) 겪지 않으시는 게 좋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