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쿠와키 리무가 영화 '상자 속의 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작업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쿠와키 리무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상자 속의 양'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이 현장에서 '너답게 해'라고 조언해 주셔서 좋았다"라고 했다.
10일 개봉하는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집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가 비로소 가족이 된다는 것의 기쁨과,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아들 카케루 역으로 발탁된 쿠와키 리무는 "처음 한국에 왔는데, 저를 여기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은 막 놀러 다니는 것"이라고 해맑게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 과정을 떠올리며 "감독님이 너답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다른 감독님들은 현장에서 디렉팅을 하시거나, 연기를 가르치신다고 하더라. 근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그저 편하게 말씀해 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촬영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에 대해 "촬영할 때 호텔에 갔는데, 또래 친구들이 많았다"며 "또 호텔에 목욕탕 온천도 있고, 탁구대와 노래방도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