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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상승세' 이정후 올스타전 무대 밟을까 "진지하게 검토될 후보"…코리안리거 중 그나마 가능성 높아 '아라에스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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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로이터연합뉴스
'미친 상승세' 이정후 올스타전 무대 밟을까 "진지하게 검토될 후보"…코리안리거 중 그나마 가능성 높아 '아라에스와 경쟁'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올랐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가운데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4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 모든 주전 선수들이 올스타 팬 투표 명단에 포함됐다'며 '외야수로는 해리슨 베이더와 부상자 명단에 있는 엘리엇 라모스 그리고 이정후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팀 성적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가운데 팬 투표만으로 올스타에 선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아라에스는 추천 선수로 뽑히기에 충분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슈미트와 이정후 역시 진지하게 검토될 만한 후보들이다'고 주장했다.

아라에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타자다. 여기에 대항하는 게 이정후다. 이정후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팀 내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타자다. 연이은 맹타로 3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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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한국인 메이저리거중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김혜성(LA 다저스)이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이날부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 후보를 공개하고, 팬 투표를 시작했다. 아쉽게도 김하성과 김혜성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타율은 여전히 0.102에 그치고 있다. 김혜성은 다저스의 주전 로스터에서 밀려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상태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9(116타수 30안타) OPS 0.651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정후가 한국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박찬호(2001년·다저스), 김병현(2002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추신수(2018년·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2019년·다저스)이 전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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