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현이와 이지혜가 자녀들의 사립초등학교 진학 과정과 교육비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지혜와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립초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현이는 "사립초는 돈을 떠나서 일단 당첨이 돼야 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당첨만 되면 안 보낼 이유는 없는 거 같다. 경쟁률도 되게 치열하다"고 말했다.
첫째 딸을 사립초에 보낸 이지혜는 "사립초는 최대 3지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발표를 해준다"며 "그중에서 제일 경쟁률 가장 높은 곳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옛날에는 연예인들이 특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랜덤으로 뽑는다"고 강조했다.
두 아들을 같은 사립초에 보내고 있다는 이현이는 "첫째가 입학한 학교가 공교롭게도 남편의 모교였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등록하러 갔는데 남편 가르쳤던 선생님이 교감 선생님이 되셨더라. 인사했더니 '대체 어떻게 붙었냐'고 하시더라"며 "이사장 포함해서 교직원 가족들도 모두 다 떨어진다고 했다. 정말 100% 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 때는 마음을 내려놨는데 또 당첨돼서 주변 사람들이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현이는 사립초 학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일반 초등학교보다 비싼 건 맞다. 한 달에 8~90만 원 정도, 1년 치 학비가 1천만 원 정도 든다"며 "거기에 방과후 수업, 급식비, 셔틀비 등이 다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립초의 장점으로는 맞춤형 교육 환경을 꼽았다. 이현이는 "학교마다 추구하는 교육 방향과 커리큘럼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와 잘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며 "일반 초등학교보다 집에도 늦게 온다"고 말했다.
이지혜 역시 "방과후 프로그램이 사립초의 장점인 거 같다. 정규 수업은 1시면 끝나는데 그 이후에 다양한 걸 체험해 볼 수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마치고 오면 4시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현이는 "사립초에 만족하는 게 학교가 추구하는 가치와 전통이 분명하다"며 "악성 민원이 있어도 운동회를 한다. 다른 학교들은 운동회 같은 걸 없애기도 한다는데 사립은 전통으로 이어가고 보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집단에서나 진상 민원인은 있다. 사립초에도 있을 수 있다"며 "그런 경우 사립초에서는 '다른 학교로 가시는 게 좋겠다'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통제가 되기 때문에 운동회도 하고, 소풍도 다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