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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은 차세대 PC방 브랜드 'T1 BASE CAMP(이하 TBC)'의 두 번째 지점을 오는 12일 부산 해운대에서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 홍익대 인근에 1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T1의 IP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적 상징성을 구축한 T1은 두 번째 거점으로 e스포츠 성지이자 수많은 명경기가 탄생한 도시 부산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운대 구남로 중심 상권에 위치한 이번 지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T1의 의지라고 덧붙였다.
TBC 부산점의 공간 콘셉트는 '요새(Fortress)'로, T1의 역사를 담아내고 현재의 격전지를 조망하며, 미래의 e스포츠 인재를 준비하는 T1의 핵심 브랜드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고 T1은 전했다. 홍대점이 직선적이고 개방된 구조였다면, 부산점은 곡선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공간을 탐험하는 즐거움을 강조한 원형 구조로 설계됐다. 핵심 아이덴티티인 블랙과 레드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화이트 톤 조명과 소재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T1 PUB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팬들이 맥주 한 잔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 최대 6대 6 대전이 가능한 확장형 T1 아레나, 실감형 시뮬레이션 레이싱(Sim Racing) 체험이 가능한 T1 레이싱, 전시·체험·이벤트 운영이 가능한 몰입형 공간 T1 CUBE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TBC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와의 연계를 통해 차세대 e스포츠 인재 발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T1은 전했다. TBC 부산점에서는 아마추어 대회는 물론 T1 3군 선발전을 비롯한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잠재력 있는 신예들에게 프로 데뷔의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T1 안웅기 COO는 "T1 BASE CAMP 부산점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이 아니라, 팬들이 직접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기고 응원하며 T1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스포츠 허브가 될 것"이라며 "부산점을 통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T1의 브랜드 경험과 e스포츠 문화를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4일 T1 PUB과 T1 SHOP을 먼저 오픈한 TBC 2호점(부산점)은 10일부터 가오픈 형태로 전 공간을 공개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2일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