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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이다.
현지 언론과 에이전트의 얘기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않는 법이다. 석현준에 대한 높은 관심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유럽 클럽들은 왜 석현준을 원하는 걸까.
업그레이드된 골 결정력이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석현준은 올 시즌 자신의 가치를 골로 증명하고 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15경기 출전, 9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FA컵에서 터뜨린 득점까지 더하면 19경기 11골이다.
양발을 잘 쓴다는 점과 멀티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석현준은 팀 내 최전방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섀도 스트라이커로도 활용가능하다. 때로는 중원까지 수비수들을 끌고 내려와 뒷 공간을 열어주면서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도 한다.
그야말로 석현준의 팔색조 매력이 그라운드 위에서 100%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