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에서 전반 12분 고양의 김상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9분에 터진 파울로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후반 22분 각각 이재권, 에델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승점 7)는 2승1무를 기록,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고양은 2라운드 안산전(0대1 패), 3라운드 부산전(0대1) 패배에 이어 3연패 늪에 빠졌다.
같은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안산전에서는 강원이 선두 안산을 2대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경남도 충주를 2대1로 꺾고 승점 3을 보탰다.
한편 부천과 안양은 1골씩 주고받으며 비겼고, 서울 이랜드는 부산 원정에서 2대1 쾌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