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선수권]울산미포-김해시청, 4강 진출

기사입력 2016-06-10 19:05



울산현대미포조선과 김해시청이 4강에 진출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0일 오후 4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2016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대1로 이겼다. 무패행진을 이어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승점 10점(3승1무)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후반 승부가 갈렸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17분 배세현, 후반 26분 유연승을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용인시청은 황철환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해시청은 같은 날 부산교통공사를 3대1로 꺾고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점 7점(2승1무1패)의 김해시청은 용인시청(승점 6)을 따돌렸다. 김해시청은 전반 17분 조재용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8분 이제길, 20분 정성훈, 37분 김도관이 릴레이골을 넣었다.

이로써 내셔널선수권 4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12일 대전코레일과 김해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목포시청이 격돌한다. 결승전은 14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6년 한화생명 내셔널축구선수권(10일)

울산현대미포조선(3승1무) 2-1 용인시청(2승2패)

김해시청(2승1무1패) 3-1 부산교통공사(1승3패)

부산교통공사(1승2패) 1-0 천안시청(1승3패)

울산현대미포조선(2승1무) 2-2 김해시청(1승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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