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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네 번째로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신설돼 반세기 넘게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프랑스 풋볼은 2010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수여했지만, 올해부터 FIFA와 분리됐다. 최근 5년간 발롱도르는 FIFA 가입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각국 기자단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FIFA와 결별한 올해는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다 득표 2위는 메시가 기록했고 3위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위는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5, 6위에 올랐다.
한편, 호날두는 FIFA가 따로 수여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놓고 있어 양대 개인상 석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