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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령탑 박동혁 아산 무궁화(경찰축구단)감독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고무열의 결승골을 박동혁 감독과 아산 팬들에게 선물했다.
아산은 전반 32분 한의권의 빗나간 슈팅이 아쉬웠다. 앞이 활짝 열린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아 안산 골대 오른쪽으로 흘러나갔다. 아산은 전반 39분 김 현의 슈팅도 안산 골키퍼 이희성 정면으로 갔다.
아산은 쉼없은 공격은 후반 3분 효과를 봤다.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고무열이 한의권의 패스를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안산이 수비라인을 올렸고, 아산은 그 넓어진 공간을 공략해 선제골로 연결했다.
아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