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리턴매치 8강전을 벌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다음달 열릴 2017∼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을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를 다시 상대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1대4로 패한 바 있다. 올해는 토리노 홈 경기장에서 먼저 레알 마드리드를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60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세비야FC는 유일한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맞붙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다음달 3∼4일, 2차전은 10∼11일 열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