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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스리그 8강전 프리메라리가-세리에A 자존심 대리전

기사입력 2018-03-17 08:30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리턴매치 8강전을 벌인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다음달 열릴 2017∼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을 꺾고 올라온 유벤투스를 다시 상대하게 됐다.

유벤투스는 지난해 결승에서 1대4로 패한 바 있다. 올해는 토리노 홈 경기장에서 먼저 레알 마드리드를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이밖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격돌하게 됐고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AS로마를 상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60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세비야FC는 유일한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맞붙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다음달 3∼4일, 2차전은 10∼11일 열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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