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가진 안양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3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2라운드에서 대전에 3대2로 역전승 했던 안산은 안양전에서도 승리하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광주(0대0 무), 부천(0대3 패)전에서 무승에 그쳤던 안양은 정희웅이 팀 시즌 첫 골을 터뜨렸으나 또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안산은 전반 23분 라울이 안양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홍동현이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안양은 후반 3분 유연승이 안산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정희웅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페널티킥이었다. 후반 25분 안산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키커로 나선 코네가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 안산이 리드를 잡았고, 결국 승부는 2대1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