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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첫 월드컵이다. 프랑스월드컵 티켓은 내게 절실하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귀국해 동료들과 뜨거운 땀방울을 흘려온 이민아는 첫 월드컵행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윤덕여호는 2015년 캐나다월드컵에 이어 사상 첫 2회 연속 본선행을 노리지만 이민아 개인에게는 생애 첫 월드컵이다. "선수라면 누구나 월드컵을 꿈꾼다. 한번은 못나갔다. 두번째 기회가 왔지만 제게는 첫번째다. 월드컵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월드컵 티켓을 꼭 따야 한다"고 눈을 빛냈다. 아래는 이민아와의 일문일답이다.
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계속 노력중이다. 어떻게 하면 잘 적응할까, 발전하기 위해 많이 보고 느끼고 있다.
-일본 축구 실제로 접해보니?
▶원래 생각한 것처럼 기술은 좋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주말에 경기를 하는 것(WK리그는 월요일에 경기한다), 관중이 많고 기자분들도 경기장에 많이 오신다. 그런 점이 다르다.
-아시안컵 앞두고 일본 분위기는 어떤가.
일본도 기대를 많이 하는 것같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지만, 요르단 언제 가냐 정도 이야기만 한다. 기자분들이 많이 와서 대표팀 선수 인터뷰 많이 한다. 팀에서 기대 많이 한다.
-동아시안컵 일본전 아쉬움이 있을 것같은데.
▶동아시안컵 때는 3경기 모두 졌다. 일본 다녀와서 일본을 이기고 싶은 마음은 더 커졌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 다시 만났으니 우리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
-능곡고와 연습경기 의미는?
▶남자선수들은 여자선수보다 스피드가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하면 확실히 효율이 있다. 선수들도 아시안컵 대비해서 훈련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더 잘해낼 것이다.
-팀은 2연속 진출을 노리지만 이민아 선수에게는 첫 월드컵이다. 개인적으로도 절실한 꿈이 있을 것같다.
▶선수라면 누구나 월드컵을 꿈꾼다. 한번은 못나갔다. 두번째 기회가 왔을때 제게는 첫번째이기 때문에 월드컵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월드컵 티켓을 꼭 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