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골을 기록한 비야레알 미드필더 산티 카졸라가 가장 높은 평점 8.6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을 받았다. 반면 적지에서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평점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1골씩을 터트린 벤제마는 7.4점, 바란은 7.7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모스는 6.3점, 베일은 6.6점, 모드리치는 6.1점을 받았다. 카르바할(6.6점) 마르셀루(6.4점) 쿠르투와(6.3점)도 6점대에 머물렀다.
비야 레알은 카졸라가 2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와 바란이 1골씩을 터트렸다.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비야 레알은 승점 16점, 3연승에서 멈춘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0점으로 세비야(승점 32)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 이스코 발베르데 비니시우스를 조커로 투입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비야레알 감독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비야레알이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가져갔다. 산티 카졸라의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반격은 매서웠다. 공격수 벤제마가 헤딩으로 동점골(1-1)을 뽑았고, 전반 20분 수비수 바란의 헤딩 역전골(2-1)이 터졌다. 바란은 세트피스에서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비야레알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카졸라가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다. 카졸라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두 팀은 더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