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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혀 떨리지 않는다(I'm not nervous)."
본머스전을 앞두고 9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나는 비평가들이 뭐라 하는지 모른다. 경기 후 내가 주심에게 이야기를 건넸을 때 그들은 '이제 그가 떨고 있다'고 하던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나는 우승 경쟁이 정말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안전벨트를 매고, 달려나갈 때"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문제점들에 대해 눈감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이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 더 문제다. 만약 우리가 지난 2경기를 이기고 맨시티가 비기면서 승점 62점을 얻었다면 기뻐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뻐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언제나 사람들은 우리가 '했었어야 하는 것'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가 준비해야할 유일한 일은 '바로 다음'이다. 다음날, 바로 다음 도전, 바로 다음 경기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경기날까지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는 강한 각오를 전했다.
리버풀은 10일 본머스와의 리그 홈경기 후 24일 맨유 원정, 28일 왓포드와의 홈경기, 내달 4일 에버턴 원정, 내달 10일 번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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