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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은 해리케인 못지 않게 그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손흥민의 이름 앞에 '레전드(Legend)'라는 이례적인 수사를 붙인 가운데 저메인 제너스 역시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오른발을 자유자재로 쓸 뿐만 아니라 왼발도 자유자재로 쓴다. 만약 손흥민이 없다면 토트넘은 지금 해리 케인을 그리워하는 것만큼 손흥민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손흥민이 가져온 페이스, 뒤에서 뛰는 움직임, 골 수를 통틀어보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순도 높은 골을 적립해가고 있다"며 손흥민의 존재감을 표현했다. "현재 그는 토트넘의 주인공(main man)같은 느낌이다. 그가 자신감 있게 달릴 수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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