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 시즌 K리그의 주목할 변화 중 하나가 의무 출전해야 하는 젊은 선수들의 연령을 한 살 더 낮춘 것이다.
젊은 팀 대구는 오히려 22세룰이 반갑다. 지난 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김대원 정승원 정치인 등이 모두 22세에 해당한다. 이들은 올 시즌 팀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외에도 대구는 호시탐탐 출전을 노리는 젊은 자원이 즐비하다. 투자가 위축된 수원은 22세룰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임생 신임 감독은 동계전지훈련에서 어린 선수들을 집중 조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진 박대원 박지민 등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 감독은 "개막전에 파격 라인업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인천 성남 전북은, 일단 주전은 확실히 정해졌다. 인천은 '철강왕' 김진야가 주전 왼쪽 윙백으로 나선다. 지난 시즌 윙과 윙백을 오갔던 김진야는 안데르센 감독의 조언 속 올 시즌 수비수로 본격 전환에 나선다.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는 안데르센 감독은 김진야의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 시즌 승격한 성남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김동현을 데려왔다. 남기일 감독의 강한 요청 속 이루어진 영입이었다. 남 감독은 패싱력이 좋은 김동현을 축으로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전북은 송범근이라는 국가대표급 골키퍼가 주전이다. 문제는 백업인데,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고민이다"고 했다.
|
박찬준 김가을 기자
◇K리그1 22세 이하 선수 활용 계획
팀=유력 출전 선수
전북=송범근, 서브는 미정
경남=이승엽 김준범 박종진
울산=박정인 이동경
포항=이진현 하승운 김 찬
제주=이규혁 김승우 강윤성
수원=전세진. 박대원 박지민 김태환
대구=김대원 정승원 정치인
강원=이재익 이광연
인천=김진야 김보섭
상주=적용대상 아님
서울=조영욱 신재원
성남=김동현 박태준 이재원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