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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 VS 하메스 로드리게스(28·바이에른 뮌헨).
하메스도 시차적응을 마치고 일본에서 내한, 리턴매치 준비를 마쳤다. 하메스는 4일 전 일본 원정 친선매치에서 선발 출전, 콜롬비아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하메스는 선배이자 주장 팔카오와 공격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사령탑을 페케르만(아르헨티나 출신)에서 케이로스(포르투갈 출신)로 갈아탔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확정적이다. 한국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다.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다. 그가 A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치로 나타내기 어려울 정도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다. A매치에선 골침묵이 다소 길어졌지만 세계적인 인지도와 손흥민의 몸값은 우상향으로 치솟고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기준 손흥민의 최신 선수 가치는 9600만유로(약 1231억원)다. 유럽 트랜스퍼마르크트(이적료 평가 사이트) 기준 손흥민의 최신 가치는 5850만파운드(약 876억원)까지 올라갔다. 지금 손흥맨은 토트넘에서 꼭 잡아야 할 선수, 다른 유럽 빅클럽에선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콜롬비아 선수단에서도 "손흥민은 위협적이며 위험한 선수"라고 평가한다. 손흥민은 스피드, 골결정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그렇지만 무결점은 아니다. 헤딩력과 수비력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전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한 하메스는 훌륭한 기량을 갖춘 것에 비해 최근 경기력과 가치는 하락세다. 이번 2018~2019시즌에도 소속팀서 무릎 부상으로 2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다. 확실한 장점을 가진 것에 반해 약점도 분명하다. 하메스는 공중볼 경합과 태클을 싫어한다. 또 그라운드에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하메스의 최신 가치는 손흥민과 달리 떨어지고 있다. CIES 기준으로 하메스의 가치는 3230만유로(약 414억원)이고,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손흥민과 똑같은 5850만파운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손흥민 VS 하메스 로드리게스
손흥민=구분=하메스
토트넘(잉글랜드)=소속팀=바이에른 뮌헨(독일)
1992년=출생년=1991년
1m83=키=1m81
78경기/23골=A매치=69경기/22골
양발=주발=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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