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전만 버텨라!
그런데 악재가 넘친다. 팀 주전 공격수들이 1차전에 모두 뛸 수 없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하고, 케인은 맨체스터시티와의 8강에서 다리를 다쳐 출전이 불가하다. 이 뿐 아니다. 윙크스, 라멜라, 오리에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사타구니를 다친 윙크스는 수술대까지 올랐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부상으로 뛰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던 시소코가 팀 훈련을 소화하며 1차전 출격 가능성을 높인 것. 몸이 좋지 않았던 베르통헌도 훈련에 참가했다. 두 사람이 출전하면 중원, 수비진 전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아약스를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한다면 케인까지 돌아올 가능성이 생긴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 대해 "재활을 잘 하고 있다. 러닝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토트넘이 결승에 올라갈 경우 케인이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약스 원정 2차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