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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축구 영웅 앨런 시어러가 스페인 출신 명장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 결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의 결정을 맹비난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중인 시어러는 뉴캐슬 출신이기도 하다.
첫 시즌 2부(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2018시즌 1부 10위, 2018~2019시즌 1부 13위를 차지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에서 146경기를 해 62승31무53패를 기록했다. 승률이 42%다. 시어러는 베니테스 감독의 역량이 뉴캐슬에서 한 시즌 평균 승점 10점에서 15점까지 발휘됐다고 평가했다.
베니테스 감독과 뉴캐슬 구단의 계약은 이번달말까지였다. 양 측의 계약 연장 협상이 매끄럽지 않았고, 구단이 결별을 먼저 발표해버렸다.
시어러는 '베니테스는 현명했지만 이 구단에서 일하는 것에 신뢰를 얻지 못했다. 이런 일은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 아래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고 적었다.
시어러는 애슐리 구단주와 베니테스의 꿈이 달랐다고 판단했다. 애슐리 구단주는 뉴캐슬이 1부에 계속 잔류하는게 목표이고, 베니테스 감독은 더 강해지고 큰 구단으로 성장하는 걸 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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