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의 수원FC 감독 "준비했던 것이 안됐다"

[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준비했던 것이 안됐다. "

김대의 수원FC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닐손주니어, 김륜도 임동혁에게 릴레이골을 내주며 0대3으로 패했다. 6경기 무패행진으로 신바람을 내던 수원FC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 감독은 "준비했던 것이 안됐다. 상대 세트피스에 대비했는데 이른 시간에 먹으면서 무너졌다. 좋은 경기 보여주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연패를 끊을 수 있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 이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번 경기는 준비하면서 느낌이 괜찮았다. 하지만 우리가 하려고 했던 부분이 잘 안됐다"고 했다.

이날도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 용은 골절로 수술도 받아야 한다. 김 감독은 "부상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위기다. 다음 상대가 부산이지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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