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국공영방송 'BBC'가 앙투안 그리즈만(28·FC 바르셀로나)을 지구상 최고의 '수비형' 스트라이커라고 표현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진들에겐 없는 특성이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투 톱은 웬만하면 하프라인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공격에만 집중했다. 이것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 성과로 나타났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두 시즌 연속 역전극을 허용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리즈만이 가세할 경우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는 게 'BBC'의 분석이다. 이 매체는 '그리즈만은 공격진영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수아레스와 메시 아래에 둘 수 있고, 레프트 윙으로 기용할 수 있다. 득점력 또한 갖췄다'며 그리즈만의 영입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다양한 공격 전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