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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의 호날두' 세징야가 '진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앞에서 호우세리머니를 펼쳤다.
약속을 지킨 세징야. 그 순간 장내 전광판을 통해 벤치에 앉아 있던 호날두의 얼굴이 잡혔다. 호날두는 '쩝' 입맛을 다진 뒤 두 다리를 쭉 펴고 앉았다.
공교롭게도 호날두의 골이 터진 뒤 곧바로 전반 마감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던 세징야와 호날두는 두 손을 맞잡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둘의 모습을 본 팬들은 환호를 보내며 아낌 없는 박수를 쳤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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