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천하의 프리미어리그도 VAR 적응이 필요하다. 맨시티-웨스트햄의 개막전에 첫 도입된 VAR(비디오 판독) 골 취소 판정 직후 영국 축구 팬들이 격분하며 논란이 일었다.
올시즌 처음으로 EPL에 VAR이 도입됐다. 맨시티의 제주스가 VAR로 인한 첫번째 골 취소를 기록했다.후반 8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이어받은 스털링이 찔러준 킬패스를 이어받은 제주스가 골망을 흔든 직후 VAR이 가동됐다. VAR 판독을 통해 스털링의 왼쪽 어깨가 오프사이드 라인에서 아주 조금 앞서 있었다는 판정이 나왔고, 제주스의 골은 노골로 선언됐다. 노골 판정의 이유인 리플레이 화면을 보면서도 팬들은 분노했다. 슬로비디오로도 좀처럼 가리기 힘든 미세한 오프사이드 선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후반 30분 스털링의 골 장면에서 또다시 VAR이 가동됐다. 득의양양하던 맨시티 원정 팬들은 무시무시한 VAR 사인이 나올 때마다 불안에 떠어야 했다.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파비앙스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성공시킨 장면이었다. 이번에는 골이 인정됐다.
|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