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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힘든 경기였다."
이날 발렌시아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페널티킥도 놓쳤다. 수비에서는 계속 실수가 나왔다. 기어코 후반에도 1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으나 0-2로 뒤진 후반 12분에 막시 고메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 무기력한 경기에 실망하던 홈 관중들은 이강인의 등장에 다시금 큰 함성을 내지르며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강인도 경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전에도 아약스에 밀렸다. 후반 22분에 판 더 베이크의 골까지 터지며 아약스가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면서 "이강인은 경기를 좀 더 역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투입했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발렌시아(스페인)=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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