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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백지훈이 34세 비교적 젊은 나이로 축구화를 벗는다.
6일 오후 2시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 백지훈은 "감사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많이 부족한 선수였는데 많은 힘이 돼주고 많이 응원해주고 많이 믿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그라운드를 떠나지만, 수원 팬으로서 수원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팬들은 양복차림으로 홈 서포터스석을 찾은 백지훈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반면 일부 서울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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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은 이 매거진을 통해 수원 역대 베스트 일레븐도 뽑았다. 염기훈 신영록 김대의 스리톱으루 두고 이관우 조원희 백지훈을 스리미들에 넣었다. 양상민 곽희주 이정수 송종국을 포백으로 세우고 이운재에게 골문을 맡겼다. 그는 "갑자기 뽑으려고 하니까 잘 기억이 안 난다. 국내 선수들로 한정 지어 뽑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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