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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벤투호가 13일 평양 원정 장도에 오른다.
1990년 10월11일 평양 5.1 능라도경기장에서 펼쳐진 남북통일축구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 한국 주장 고 정용환과 함께 손을 맞잡았던 바로 그 선수다. 이 경기에서 윤 감독은 대한민국 김주성의 선제골 후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날 이후 29년만의 남북 맞대결에서 윤 감독은 선수가 아닌 사령탑으로 나서게 됐다.
2013~2005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08~2010년 U-20 대표팀, 2011~2012년 다시 대표팀 감독직을 맡았다. 7년만인 올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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