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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총 유료관중 230만명 돌파로 흥행을 기록한 한국 프로축구가 국제 경쟁력에선 적신호가 들어왔다. 아시아클럽 랭킹에서 계속 내리막을 타고 있다.
결국 이런 랭킹 하락의 원인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적 부진 때문이다. K리그 팀들은 최근 2017년, 2018년 그리고 올해 ACL에서 부진을 거듭했다. 올해 ACL에선 전북과 울산은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전북은 중국 상하이 상강에, 울산은 일본 우라와 레즈에 발목이 잡혔다. 4팀이 본선에 나갔지만 단 한 팀도 8강 이상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대회 우승은 사우디 알힐랄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ACL 우승팀은 일본 가시마 앤털러스였다. 2017년엔 우라와가 정상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K리그는 올해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리그의 국제 경쟁력이 올라가면 관중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ACL 진출팀은 전력 보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 허병길 대표는 "전북 구단은 내년 ACL에서 올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구단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강력한 스쿼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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