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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슬픈 MVP."
김보경은 지난 1월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울산으로 임대 와 MVP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앞세워 울산을 우승권에 올려놓았다. 지난 3일 FC서울 원정에서 허를 찌르는 왼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악의 경기로 기억되는 포항과의 최종전에서도 주니오의 동점골을 도우며 제 몫을 다했다. 김보경은 팀의 준우승에도 "올 시즌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앞서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도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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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연도=이름=포지션=소속팀
2010=김은중=공격수=제주 유나이티드
2011=이동국=공격수=전북 현대
2012=데얀=공격수=FC서울
2013=김신욱=공격수=울산 현대
2014=이동국=공격수=전북 현대
2015=이동국=공격수=전북 현대
2016=정조국=공격수=광주FC
2017=이재성=미드필더=전북 현대
2018=말컹=공격수=경남FC
2019=김보경=미드필더=울산 현대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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