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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단 한 번의 실책이 뼈아팠다. 아스널이 잡을 뻔한 경기를 놓쳤다.
전반 오바메양의 선제골 상황에서 두 팔을 벌린 채 포효하던 아르테타 감독은 순간 얼굴이 굳었다. 본머스전에 이어 감독 데뷔 이후 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표정이 안 좋긴 아스널 선수들, 홈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반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현역시절을 방불케 하는 정열적인 세리머니를 펼쳤다. 12월에만 런던의 두 라이벌 토트넘과 아스널을 꺾은 첼시는 기분 좋게 2020년을 맞이하게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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