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맨유 주전은 데 헤아, 또 임대 가야 하는 헨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하는 딘 헨더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가 되기를 원하는 헨더슨이 당장은 그 꿈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도 임대를 연장할 계획이다.

23세의 젊은 골키퍼 헨더슨은 맨유의 미래로 꼽힌다. 다비드 데 헤아를 보유한 구단은 헨더슨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셰필드로 임대를 보냈다. 헨더슨은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많은 다른 구단들이 헨더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헨더슨은 임대 생활을 끝내고 올드트래포드로 돌아오고 싶어 한다. 데 헤아와 주전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데 헤아에게 다음 시즌 주전 골키퍼로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맨유는 헨더슨을 한 시즌 더 임대 보내기로 합의했다. 헨더슨은 여러 선택지를 따져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맨유는 헨더슨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더 개선된 연장 계약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맨유 전설 폴 잉스는 최근 "헨더슨은 재능 넘치고 젊은 골키퍼"라고 말하며 맨유가 제대로 대우를 해주지 않으면 그를 놓칠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