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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송민규 선수(21·포항)요? 정말인가요."
이어 "송민규 선수가 '프로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법'을 물어봤다. 나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내 생각에는 송민규 선수가 프로에 이미 적응해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내가 물어봐야 할 질문이 아닌가 싶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는 송민규의 질문을 앞에 두고 한참을 고민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조영욱은 이내 눈빛을 반짝이며 답을 내놨다. "혹시 다음 인터뷰 선배께 질문해도 될까요."
그래서 조영욱이 '콕' 찍은 다음 인터뷰이는 '베테랑' 박주호(33·울산)다. 박주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어린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박주호는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박주호 선배는 어린 시절부터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활약했다. 오랜 시간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관리 노하우가 궁금하다. 나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린다. 나 역시도 박주호 선배처럼 오랜 시간 축구를 하고 싶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실 수도 있지만, 답변 꼭 부탁드린다. 혹시 경기장에서 뵙게 되면 꼭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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