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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30)가 올시즌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임모빌레가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른건 2013~2014시즌(22골), 2017~2018시즌(29골)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재개 이후 무섭게 골을 몰아친 임모빌레는 세리에A 단일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2016년 곤살로 이과인(당시 나폴리, 현 유벤투스)가 작성한 36골과 타이를 이뤘다.
세리에A에서 뛰는 선수가 골든슈를 수상한 건 2006~2007시즌 프란체스코 토티(당시 AS로마, 은퇴) 이후 임모빌레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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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2시즌 연속 세리에A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는 파비오 콸리아렐라(삼프도리아/26골), 올시즌에는 임모빌레의 벽에 막혔다. 두 시즌 연속 득점왕과 5골차가 났다.
호날두가 유럽 골든슈를 수상한 건 2014~2015시즌이 마지막이다. 당시 호날두는 리그에서만 48골을 터뜨렸다. 통산 4회 골든슈 수상으로, 메시(6회)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으로 골든슈를 수상하면 역대 최초로 3대리그 소속 골든슈를 차지하게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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