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B.페르난데스 옛 스승 "그는 맨유 주장이 될 선수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16:07


사진=영국 언론 미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브루노는 맨유의 주장이 될 수 있는 선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옛 스승이 제자를 극찬했다. 빅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주장감이라고 치켜 세웠다.

페르난데스는 올해 1월 맨유 이적 후 22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쳤다. 페르난데스가 팀에 합류한 후 맨유의 경기력이 확 달라졌고, 팀은 급반등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반 시즌 활약으로 팀 내-외적 인기가 단번에 상승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오기 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했고, 그 전에는 이탈리아 우디네세와 삼프도리아에서 뛰었다. 우디네세 시절 페르난데스와 호흡을 맞췄던 당시 감독인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아주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한다. 그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스트라마키오니는 이어 "우디네세에서도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그는 맨유의 주장을 할 수 있다. 마력을 가진 선수다. 심지어 상대팀 선수들과 팬들로부터도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수다. 그가 맨유의 주장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나는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라마키오니는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높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언론과 팬 등 주변의 존경을 받으며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맨유의 주장은 지난해 팀에 합류한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