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 구단이 '빛현우' 조현우를 카타르 도하에 차출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다.
조현우가 코로나 음성 판정 후 건강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조현우의 카타르행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베테랑 골키퍼 조수혁이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부상 등 돌발 상황이나 8강 이후 단판승부 토너먼트에서 반드시 필요한 승부차기 준비 등에서 절대적인 능력을 갖춘 조현우의 부재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조현우는 울산 구단과 김도훈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솔직히 설명했다.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심리적인 어려움을 토로했고 울산은 이를 받아들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