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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아시아 최강에 도전한다.
비장의 출사표를 던졌다. 윤빛가람은 "간절하다"고 했다. 원두재는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 철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했고, 데이비슨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놓고 여한없는 한 판을 뛰겠다는 의미다.
김인성과 주니오 그리고 골키퍼 조수혁은 "즐긴다"고 했다. 지나친 긴장은 독이 된다. 특히 큰 무대에서는 그렇다. 모든 것을 쏟아부을 때 '즐길 수 있다'. 그 각오다.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원래 결승 진출팀의 홈과 어웨이 두 차례 맞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카타르 중립경기에서 치러지고, 단판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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