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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바오컵현장리뷰]'손흥민 토트넘 100호골 오심에 취소' 토트넘, 스토크시티에 3대1 승리! 카라바오컵 4강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2-24 04:20



[베트365스타디움(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오심에 토트넘 100호골을 도둑맞았다. 토트넘은 카랍오컵(리그컵) 4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트365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토트넘은 1.5군을 선발로 내세웠다. 8강까지 올라온 이상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것.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도허티,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호이비에르, 델리, 윙크스가 배치됐다. 스리톱은 케인, 베일, 루카스가 나왔다.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다.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12분에는 2선에서 호이비에르가 대포알같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13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베일이 뒤로 패스를 흘렸다. 도허티가 잡은 뒤 스루패스를 찔렀다. 케인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로너간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2분 토트넘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2선에서 윙크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달려들던 베일이 문전 앞에서 방향만 살짝 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35분 다시 찬스를 잡았다. 역습을 펼쳤다. 케인이 찔러준 볼을 델리가 잡아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막판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토트넘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델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전반은 토트넘이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8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톰슨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델리 알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나갔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21분 델리와 루카스를 빼고 라멜라와 시소코를 넣었다.

후반 26분 데이비스가 골을 만들었다. 2선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사진캡쳐=스카이스포츠
후반 31분 손흥민은 골망을 갈랐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VAR이 없다. 느린 그림으로는 온사이드였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케인이 쐐기골을 박았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온 볼을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이것으로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제치고 4강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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