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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로날드 쿠만 체제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던 필리페 쿠티뉴(28·FC바르셀로나)가 부상에 발목 잡혔다.
쿠티뉴의 전 소속팀 리버풀은 이번 부상으로 '꽁돈' 수령의 기회를 놓쳤다. 쿠티뉴는 2013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1억4200만 파운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스페인 매체 '엘 페리오디코'에 따르면, 쿠티뉴 계약서에는 '공식전 100경기 출전시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에 1800만 파운드(약 266억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보너스 조항이 삽입됐다. 에이바르전은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90번째 경기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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