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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의 엇갈린 희비.
양팀 모두 이 경기를 앞두고 승점 29점으로 나란히 있었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36점으로 달아난 가운데, 리버풀이 승점 33점으로 2위. 두 팀을 따라가려면 토트넘과 맨시티 모두에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토트넘의 경우 승리하면 승점 32점으로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비기고, 맨시티는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상대 이반 카발레이로에게 동점 헤딩슛을 내주며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풀럼이 강등권 팀이라 생각하면 아쉬운 경기.
결국 맨시티가 승점 32점 리그 3위로 올라갔다. 토트넘은 승점 30점 리그 6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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