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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K리그에서도 이제 '베팅(추가수당)'이 사라지게 된다. 다수의 구단들이 원했고, '베팅 전면 금지'안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과했다. 위반시 어머어마한 제재금 및 페널티(불이익)가 따라붙는다. 프로야구(KBO리그)에선 2016년 3월, '메리트'로 불린 베팅을 금지했다.
이와 더불어 구단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1부 구단 선수는 최대 100만원, 2부 선수는 최대 50만원으로 승리수당을 제한하기로 했다. 구단이 선수들에게 수당을 줄 수 있지만 선수 계약서에 모두 명기하도록 했다. 이미 기존에 다년계약이 돼 있는 선수들은 이번 결정을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새롭게 계약할 경우에는 따라야 한다.
또 프로연맹은 12월 31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FA(자유계약)선수의 경우 계약 종료 6개월 전부터 원 소속팀 뿐만 아니라 타 구단과도 교섭이 가능하도록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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