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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0년대 중후반 바르셀로나 유스팀인 라 마시아 디렉터를 지낸 알베르트 푸츠가 이승우(신트 트라위던)를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중 '최고의 재능' 부문에서 이승우의 이름이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브라힘 디아스(AC 밀란) 다음으로 등장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티아고 알칸타라, 다니 올모, 쿠보 타케후사 등의 영입을 주도했던 푸츠지만, 그가 떠올린 선수는 이승우였다. 따로 코멘트를 달진 않았다.
푸츠는 '가장 기술이 뛰어났던 선수'로는 브라힘 디아스, '가장 겸손한 선수'로는 아다마 트라오레, '최고의 하드워커'로는 세르지 삼페르, '최고의 파이터'로는 세르지 팔렌시아, '최고의 피지컬'로는 아다마 트라오레, '가장 영리했던 선수'로는 리키 푸츠 등을 각각 뽑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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