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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종목을 막론하고 '안방(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팀이 유리한 게 정설이다. 원정 이동의 부담도 없고, 익숙한 경기장 환경과 홈 관중의 우호적인 응원 효과 등이 보태지기 때문이다. '홈 어드밴티지'라는 용어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래서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은 일단 홈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승률을 확보하고, 원정에서 승리를 보태는 식으로 시즌을 치른다.
더불어 홈경기에 대한 승률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해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결돼야 할 요소다. 안방에서 계속 허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리그 경쟁력 뿐만 아니라 팬들로부터도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 김 감독은 "팬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올해는 좀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과연 성남이 올 시즌에는 '안방약체'의 모습을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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