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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존재감 없었던 가레스 베일.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전에서 팀의 간판 해리 케인을 잃었다. 케인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결장이 예상된다.
케인이 빠지고 치르는 첫 경기. 케인의 대체자로 베일이 선택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친정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큰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은 주로 유로파 리그나 FA컵 등 로테이션 멤버로 출격했다. 전성기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름값이 있는 베일이기에 토트넘과 조제 무리뉴 감독도 그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느린 스피드,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16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우리가 알던 그 베일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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