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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웨스트햄을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1-2 전형이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로버트슨, 헨더슨, 필립스,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을 만들었다. 허리에는 밀너, 바이날둠, 티아고가 섰다. 그 앞에 샤키리가 배치됐다. 오리기와 살라가 투톱을 형성했다.
리버풀이 점유율을 쥐고 나갔다. 그러나 날카로운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5분 오리기가 왼발 슈팅을 때렸다. 8분에는 바이날둠이 2선에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13분에는 밀너, 오리기, 로버트슨, 오리기로 이어지는 패스가 나왔다. 그러나 골이 나오지는 못했다. 전반 23분 티아고가 크로스를 올렸고 살라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다시 리버풀은 전반 27분 샤키리의 슈팅이 나왔다. 45분에는 티아고가 전진패스를 했다. 오리기가 그대로 슬라이딩했다.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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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1분 웨스트햄이 볼을 뺏어냈다. 역습을 펼쳤다. 포르날스가 볼을 잡았다. 그리고 보웬에게 패스했다. 보웬이 안토니오에게 슈팅했다. 안토니오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12분 리버풀은 밀너를 빼고 존스를 넣었다. 존스에게 볼 운반을 맡겼다. 결국 리버풀이 골을 만들었다. 중원에서 존스가 운반했다. 패스를 거쳐 살라가 볼을 잡았다. 살라는 개인기로 수비진을 흔든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이었다. 리그 14호골이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17분 포르날스를 빼고 야르몰렌코를 넣었다. 공격 강화였다. 리버풀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23분이었다. 샤키리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날카로운 역습이었다. 리그 15호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랭킹 1위를 공고히 했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바이날둠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웨스트햄은 남은 시간 공세를 펼쳤다. 후반 42분 도슨이 한 골을 만회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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