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대 받고 왔는데, 공격포인트 15개는 해야죠."
우여곡절 끝에 온 대전, 이현식은 "기업구단으로 변하면서 좋은 선수들도 많이 오고, 코칭스태프도 새로 왔다. 올해는 무조건 승격할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하고 왔다"고 했다. 이민성표 지옥훈련에 대해서는 "소문을 들었는데, 소문보다 더 힘들다. 사실 강원에서는 체력보다는 전술 훈련이 많아서 적응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빨리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현식은 지난해 올림픽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덕분에 이름이 제법 알려졌다. 이현식은 "신기했다. 대체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얼떨떨했다. 좋은 선수들과 운동하고, 파울루 벤투 감독도 만나고, 여러모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어 "가서 경기를 뛰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다시 부름을 받게 되면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