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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던 환희의 순간, 오른발 도움을 건넨 가레스 베일과 함께 선보인 W세리머니의 비밀이 밝혀졌다.
손흥민은 골망을 흔든 직후 올 시즌 트레이드 마크가 된 '찰칵' 카메라 세리머니에 이어 베일과 나란히 카메라를 향해 양손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알파벳 W자를 표시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의 승점 3점을 자축하는 승리(Win)의 사인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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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와 팀 승리를 이끈 최고의 순간, '월드클래스 스타, 절친' 베일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훈훈한 W 세리머니를 선물했다.
따뜻한 세리머니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진 후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감동이다' '손흥민과 베일, 절대적인 클래스, 박수를 보낸다' '골 세리머니가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이것이 우리는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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