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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첼시 구단의 이번 시즌 중도 감독 교체 결정은 지금까지는 '신의 한수'로 평가받을 만하다. 지난 1월, 레전드 램파드 감독을 전격적으로 날리고 대신 지휘봉을 잡은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 감독(48)은 첼시 사령탑에 오른 후 무패행진을 달렸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지예흐와 에메르송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건 2014년 무리뉴 감독 시절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첼시는 정규리그에서도 맨시티 맨유 레스터시티에 이은 4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로 오기 직전 투헬 감독은 파리생제르맹 사령탑에서 시즌 중도에 사퇴했다. 구단 수뇌부와 충돌이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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