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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첼로티 감독과 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그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하메스가 성전환 시도를 하고 있어 경기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엉뚱한 루머가 확산됐다. 하지만 하메스는 멀쩡한 모습으로 복귀해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건강한 남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하메스는 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내 플레이에 상당이 만족한다.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가 좋은 성적을 냈을 때, 팀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내가 원하는 게 이거다. 내가 속한 팀이 좋은 축구, 높은 수준의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지나간 이번 시즌을 돌이켰다.
에버튼은 승점 4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위치해있다. 잘나가다 A매치 휴식기 전 두 경기에서 번리와 첼시에 패한 게 뼈아팠다. 하메스는 "모든 게임은 결승전과 같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힘든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강한 정신력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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