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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리버풀 팬들의 버스테러로 부터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낯선 포지션인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만점활약을 펼쳐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된 발베르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버스테러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었다. 나는 페냐롤(우루과이 1부리그)에서 왔다. 일반적인 것이었고 별일 아니었다"라며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건은 우리에게 추가적인 동기부여를 줬고 우리는 '경기장에 가서 모든 걸 쏟고 끝내버리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후 클롭 감독도 팬들의 행동을 규탄했다. 그는 "경기 후 버스 파손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에게 이번 주는 매우 특별한 주다. 내일이 힐스보로 참사 기념일이다. 이런 상황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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